울산세관(세관장 박성조)은 26일 울산시 북구 대안동 소재 ‘태연재활원’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소재 ‘나눔과 섬김의 집’을 찾아 청바지 500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청바지는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하고 통관하려다 지적재산권 위반으로 세관에 적발되어 몰수된 것으로,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나 상표권자 등과 협의하여 상표를 제거한 후 재활용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울산세관에서는 동 물품을 태연재활원에는 300벌, 나눔과 섬김의 집에는 200벌을 기증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폐기비용 절감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박성조 울산세관장은, 울산세관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여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