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창립 30주년 리셥션'…제도개선 주도적 역할

2012.12.27 14:47:05

한헌춘 회장, "소통·화합·일치단결로 경제위기 극복확신"

“유럽발 재정위기와 저성장에 따른 복합불황에 대해 우리 모두 소통과 화합으로 일치단결해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7일 한국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회장은 ‘30주년 리셉션’에서 “금년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1982년11월9일 창립이래 조직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50년 숙원사업 성취 등 제도개선에도 중부세무사회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고 회고했다.

 

 

한 회장은 “특히 금년에는 회직자 워크숍과 회원 세미나를 통해 사상 최대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업계의 당면 현안들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우리 중부회의 단합된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한 회장은 “일실되어가는 회무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고, 과거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함과 동시에 지방회의 위상과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3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수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조영희 회원을 비롯한 원로 회원님, 각 지역의 특성과 자료를 수집해 주신 지역세무사회장님, 원고작성을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황태원 홍보이사를 비롯한 30년사 편찬위원 여러분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함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구정 회장은 “한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다는 인사말을 하는 것이 일상적인데 우리 한국세무사회는 자랑스런 한해였다”고 운을 뗀 뒤 “하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지난 한해를 회고했다.

 

이어 정 회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엇보다 30년사를 편찬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한헌춘 회장과 황태원 편찬위원장 등 관계자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선 지역에서도 세무사들께서 전문가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을 여러 차례 느낀바 있다. 세무사는 소중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일선 납세현장에서 사업실상을 누구보다도 피부로 느끼는 세무대리인은 상식선상에서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청하는 중부지방국세청 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청장은 “세무사께서는 납세권익과 더불어 세무대리인으로서 공적인 업무도 함께 요청받는 해이다.”면서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날 ‘30주년 리셉션’에서는 중부세무사회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이 컸던 ▶송현모 ▶조영희 ▶강수환 ▶백창선 ▶이창근 ▶양성규 ▶백기현 ▶지정환 세무사 등 8명의 회원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세무고 백장원·이상희 학생과 경기세무고 유수호·이가인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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