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매유통업 2012년 매출 실적 및 2013년 전망

2013.01.10 09:28:11

백화점․편의점 ↑ 대형마트․슈퍼마켓 ↓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9(), 부산지역 업태별 소매유통업 1,900개점(24개체)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지역 소매유통 2012년 매출 실적 및 2013년 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매출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형점의 매출신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2012년 대형마트의 경우는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일로 인해 2011년과 비교해 매출이 2.5% 감소해 역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백화점의 경우도 1.6% 성장에 그쳤다.

 

 

 

반면, 편의점은 신규점포의 확대와 간편식사, 신선식품에 대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2년 매출이 2011년 대비 17.9%나 증가했다. 슈퍼마켓도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저가의 생필품에 대한 소량 구매가 늘어나면서 2011년 대비 4.8% 매출이 증가했다.

 

 

 

2012년에 지역 소매유통업의 점포변동 현황을 보면, 백화점은 6개점으로 신규출점이 없었는데 비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연산점과 반여점이 각각 2월과 3월에 개점해 전체적으로는 2개점이 늘어났다. 슈퍼마켓은 지난해 81개점이 개점했고 101개점이 폐점했으며, 편의점은 57개점이 폐점한데 반해 190개점이 신규로 출점했다.

 

 

 

특히, 편의점 개점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 상당수가 창업이 용이한 가맹점 중심의 소규모 도소매업 창업을 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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