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APEC 안전지원 간담

2005.09.22 00:00:00


울산세관(세관장·하영수)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안보위해물품 반입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해각서 체결업체(19개 업체, 31개 민자부두) 관리책임자가 참석해 최근 국제테러 동향을 분석하고 외국 적발사례 영상을 시청했으며, 울산세관에서 수립한 항만 출입자에 의한 밀수단속대책 및 대테러 강화방안 및 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안보감시 위해물품 반입 방지를 위한 항만 감시 연계시스템 운용방안에 대한 대책도 강구했다.

울산세관은 감시과장을 반장으로 한 APEC 대테러 안전대책반(항만감시업무·통관업무·조사업무 등 6개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24시간 APEC 대테러 안전 추진상황을 종합관리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검색기를 지난 6월 17일 설치해 컨테이너 화물을 개장검사하는데 소요되는 화주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물류흐름을 신속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울산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라 2006년에는 무인감시카메라 등 과학 검색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세관은 울산항의 환동해권 물류중심 안전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울산항으로 출입하는 외항선을 대상으로 과학적 정보분석장비를 활용해 테러 우범선이 아닌 경우 출무검사 비율은 낮추고 취약 선박에 대해서는 집중 검색을 실시하는 등 안보위해물품 및 밀수출입 방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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