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7억상당 위조신발 밀수입 적발

2005.10.06 00:00:00

울산세관


울산세관(세관장· 하영수)은 최근 울산항 6부두를 통해 중국에서 반입된 컨테이너 화물을 관리대상화물로 지정, 정밀검사를 실시해 나이키, 퓨마 등 유명상표를 위조한 운동화 등 6천700켤레 시가 7억원 상당의 가짜 상품을 적발했다.

세관은 값싼 중국산 제품이 국산 및 명품으로 둔갑해 수입될 가능성이 많은 것에 착안, 중국에서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X-레이 검색기를 이용, 집중 검사한 결과 중국산 신발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한 가짜 상품을 적발했다.

이들은 컨테이너 입구에는 상표가 없는 값싼 중국산 신발을 적재해 교묘히 위장하고 안쪽에는 나이키, 퓨마 등 유명상표를 위조해 부착한 가짜 상품을 적재하는 치밀한 수법을 보였다.

울산세관은 앞으로도 정당한 권리자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가짜 상품의 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입화물에 대한 정보분석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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