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지수 조사

2013.04.19 09:11:55

2분기 제조업 자금사정 호전 기대감 높아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18(), 부산지역의 주요 제조업 6개 업종의 업종별 매출 상위 50개 기업 중 2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2/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지수(FBS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자금사정 전망지수(FBSI)1분기의 ‘89’보다 높은 ‘102’로 나타나 작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지수가 반등했으며,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은 2011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2분기 지역 제조업의 자금사정이 전체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나타난 데는 연초 자금 수요 급증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데 대한 상대적 영향이 있는데다 새 정부 출범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확대 등의 기대심리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러한 기대심리의 영향으로 은행(104), 회사채(106), 주식(114) 등 자금조달 시장 여건에 대한 전망도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

 

 

 

시설자금(100), 운전자금(101), 부채상환자금(100) 등 자금 수요별 전망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수익성(105), 현금성자산(106) 등의 재무상황에 대한 전망도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섬유·신발업종과 철강업종의 자금사정전망지수(FBSI)가 각각 113, 103으로 기준치(100)를 넘어 자금사정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화학(75), 전자전기(93), 자동차부품(92), 조선기자재(97) 등 대부분의 주력 제조업종이 여전히 경기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금사정 전망 역시 큰 폭의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업 규모별로는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한 대기업의 자금사정은 전망지수가 108로 나타나 호전될 전망이나 중기업과 소기업의 전망지수는 각각 94, 93으로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해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