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서]재능기부…어린이 세금교육 봉사활동 전개

2013.04.24 11:38:57

영등포세무서(서장·윤영석)는 ‘재능기부를 통한 릴레이 어린이 세금교육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영이어린이집, 선유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세금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금교육을 통해 ▶세금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왜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 여부 등을 교육하고, 세금에 대한 질문과 퀴즈를 통해 눈높이 맞도록 소통하고 있다.

 

이를위해 국세청에서 제작된 ‘세금만화’ 책자를 비롯해 세금교육용 책자 등을 나눠주고 세금에 대해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선유지역아동센터(센터장·박민자)는 저소득층 가정, 편부모가정의 아이 등 방과 후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곳으로 허름한 양남시장 내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세무서에서 하는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대청소나 식사보조 정도만 하고 가는 것이 실상”이라며 “세무서 직원들이 갖고 있는 세금 및 경제지식이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값지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문미 영등포서 업무지원팀장은 “세금교육봉사를 통해 그간 우리가 갖고 있던 세금과 관련된 지식이 타인에게는 소중한 재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데에 신선한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센터장은 “초등학생에게는 ‘세금’이란 것은 참으로 생소한 것이지만 조용하고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면서 “교육 후 아이들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서는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릴레이 세금교육봉사’를 통해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 교육봉사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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