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9급 신규직원 200명…전국 일선세무서 배치

2013.05.03 10:14:45

국세청(청장·김덕중)은 최근 9급 신규공무원 200여명을 임용하고 일주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전국 일선세무서에 배치했다.

 

이에따라 전국 일선세무서장은 신규직원에 대한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고 재정역군으로서 국세공무원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규공무원에게 새로운 업무에 대해 늘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 줄 것과 납세자는 부모형제처럼 대하는 등 업무능력과 국세공무원의 인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요즘에는 세무사 자격소지자 등 우수한 인력이 임용되는 경우가 큰 틀에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신규직원들은 우선 세무관서에 배치된뒤 1년뒤에 새로운 업무를 위해 세무서내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이른바 ‘순환보직’근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포세무서(서장·주광열)에 신규직원으로 임명된 서동우 조사관보와 김도연 조사관보는 ‘전입소감’에 대해 “내가 정말 국세공무원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진다”면서 “13주 동안 연수원에서 동고동락해던 동기 여러분께 모두 발령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직원들은 “발령받고 출근한 지 2주째가 되었어도 아직은 관련지식이 한참 부족해 모든 것이 생소하고 주요업무 처리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면서 “주요업무와 더불어 사소한 업무처리까지도 서툴고 어려워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걱정이 앞서지만, 틈틈이 공부하고 업무를 숙지해 하루 빨리 선배님들처럼 능숙하게 업무처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고 말했다.

 

또 신규직원들은 “지금이야 말로 저의 장점이라 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취적인 성격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면서 “다행히 같이 계시는 과장님, 계장님, 반장님 모두 바쁘신 중에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차근차근 업무를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자들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청렴하고 공정한 국세청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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