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재활용 '의류·도서'수집, 사회복지법인에 전달

2013.05.27 09:33:44

국세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재활용 의류와 도서’를 노숙인들에게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세정가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그간 서울청·중부청 등 수도권 소재 본·지방청과 산하 일선세무서를 대상으로한 재활용품을 수집, 232개 박스 분량을 (사)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이사장·김기택)에 최근에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은 지난 96년 창립된 기독교 계열 사회복지법인으로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권익보호, 복지증진, 재활사업 등을 영위하는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최대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협회로 전국에 노인시설 22개소, 아동시설 7개소, 여성시설 7개소, 장애인시설 5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8개소 등 모두 74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자는 1,000명에 이르고 있다.

 

희망옷나눔 사업은 고아,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재활용 의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헌옷 등을 수집해 세탁·수선후 복지시설 등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회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조용한 가운데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물품을 이송하는 거리 등을 감안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협회에 직접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5월에도 재활용 의류와 도서 14,432점을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증하고 쌀, 양말 등 생필품 등도 전달한 바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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