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헌 관세청 차장이 현장 중심의 경영 실천을 위해 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에서 관세청의 미래 혁신전략인 CMP2010+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1일 대구본부세관을 방문한 박진헌 관세청 차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관세행정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세관 선진화 계획(CMP201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또한 지난 3월 96개 이행과제가 선정된 '세관 선진화 계획(CMP2010+)'의 성실한 실천으로 유비쿼터스 세관 실현과 글로벌 톱 수준의 통상 비즈니스 환경을 창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차장은 특강이후 대구세관 학습동아리인 MC+(Moving Customs Plus) 회원들과 '보세구역외 장치허가 신청서의 전자문서화'를 주제로 1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고객지향적 개선방안 등 시행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세관직원들은 "관세청 차장이 지역현장에서 CoP(문제해결형 동아리) 회원들과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고객중심행정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