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産 필로폰 54g 밀수 '덜미'

2006.07.10 00:00:00

대구세관


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중국산 필로폰 약 54g을 밀수입하려한 김某씨(38세)를 현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대구세관은 지난달 22일 중국 심양에서 대구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이중으로 입은 속옷속에 중국산 필로폰 약 54g을 몰래 감춰 입국하려던 김某씨를 현장에서 적발,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구세관은 최근 과학적인 정보분석기법을 활용해 개발한 PASS시스템(여행자 선별시스템)을 이용해 마약·밀수 등의 우범성 범죄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해 김씨가 필로폰을 교묘히 은닉한 것을 적발했다. 김씨가 은닉한 필로폰은 약 1천900여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량이다.

한편 대구세관은 대구공항 및 우편집중국을 통한 마약류의 국내 밀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휴대품 및 우편소포 등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대구지방검찰청 등과 긴밀히 협조해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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