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3.10.01 12:40:18

2013년 8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3.7%으로 전월대비 0.2%p 상승, 전년 동월대비 3.1%p 하락 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50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98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5.0%인 233개체, 휴·폐업 업체는 19개체(1.2%)이다.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장기적 저성장 불황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계절적 요인으로 일부 업종에서 소폭 상승함에 따라 하락세를 멈추고 전월대비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비수기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인쇄업종,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한 의류 및 신발 등의 원단 염색물량이 다소 늘어난 염색업종, 내수 불황에 따른 수공예품 구매력 저하 속에서도 추석 연휴 특수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량을 늘린 공예업종 등에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기계, 니트,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직물, 인쇄, 공예,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고

 

자동차부품업종의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완성차의 일부업체에서 부분파업 및 주말특근 미 실시로 인한 부품수요가 감소되었지만 중국 등으로 부품 수출증가에 힘입어 다행히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60.3%), 기타(11.5%), 자금부족(9.1%), 수익성 악화(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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