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법인세원 크게 늘었다

2006.10.26 00:00:00


대전지방국세청 세원이 최근 5년간 1만2백개의 법인이 증가했고 세수도 3조2천6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충남북 세원 세수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일형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0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인근 대전 청주 지역이 국토의 핵심 발전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충청 북부지역 등에 수도권 기업들의 꾸준한 전입과 청주지역 첨단바이오과학산업단지 조성,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철강단지, 천안아산지역 자동차 반도체 공장지대 형성 등으로 새로운 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법인이 1만200개가 늘어 증가율은 53%에 달했고 이에 따른 세수 증가율도 71%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 최근 5년간 순증가 세수는 3조2천600억원이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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