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6일 김용태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용태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기간산업의 중추기지이자 자동차․선박 등 중화학공업제품 수출 전진기지를 관할하는 울산세관이 수출입 및 세수규모 등에 걸맞게 수출입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경제부흥의 기반이되는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이어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한다"면서 "국내 최대 수출입화물을 관리하는 항만세관에 걸맞는 항만감시업무 수행을 통해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태 신임 세관장은 육군사관학교(‘81)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97)하고 한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14.1)하였으며, 1988년 사무관으로 임관된 뒤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주일관세관,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종합심사과장, 인천세관 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