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세무서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애도기간동안 미루었던 춘계체육대회를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점심시간(12:00∼13:00)과 퇴근후(18:00∼19:00) 시간을 이용, 리그전 형식으로 결승진출 과를 가리는 족구시합을 개최했다.
당일 시합이 있는 해당 과 직원들은 전원 참석하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결승전은 운영지원과와 재산·법인세과가 진출했다.
6월 30일 치루어진 결승전은 재산·법인세과가 3대1로 우승했다.
결승전 이후 세무서를 대표하는 직원 10명을 선발하여 청·백팀으로 나누어 시합을 펼친 이후 남 · 여 전 직원이 참석하는 피구대회를 개최하고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석경 서장은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업무만 보다가 넓은 운동장에 나와 마음껏 뛰고 소리를 질러서 너무 좋다. 과중한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오늘 모두 풀고, 내일부터 또 납세자를 위하여 최선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