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납세자보호담당관에 김경지 변호사 임명

2014.07.08 09:00:09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연근)은 최근 개방형직위인 납세자보호담당관(서기관)에 김경지 변호사를 임명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과세관청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지방국세청이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공무원이 아닌 외부 인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성과 독립성이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지 신임 담당관은 부산 출신으로 ’98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전라남도 및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였고, ’04년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법률사무소를 운영해 온 법조인으로서, 행정·법조 경력을 두루 갖춰 납세자보호 업무에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받아 많은 후보자들과의 경쟁에서 선발되었다.

 

김경지 담당관은 “부족한 자질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납세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사정에 밝은 부산 출신 여성 변호사가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임명됨에 따라,부산청 관내 납세자에게 여성 특유의 섬세한 배려와 지원이 이루질 것으로 예상되고,세무조사 과정 등에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부산청은 기대하고 잇다.

 

-약력-

 

□'66년생)

 

□행시 42회('98년)·사시 46회 합격('04년) *사법연수원 36기 수료('07년)

 

□'85. 영도여자고등학교 졸업

 

□'88.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03. KDI 경제정책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사무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실 사무관

 

□김경지 법률사무소

 

□경상남도 지방세 심의위원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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