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4.08.01 09:15:04

2014년 6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6.1% 전월대비 0.5%p 하락, 전년 동월대비 2.0%p 상승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25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313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0%인 199개체, 휴업 업체는 13개체(0.9%)이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미국 등의 완만한 경기회복세와 신흥국의 경기둔화, 일부국가의 내전 등에 따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대외여건 속에서 세월호 참사의 부정적 영향으로 인한 소비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경쟁심화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구업종, 판매부진으로 최근 매출실적이 크게 줄어든 공예업종, 지방선거로 일시적으로 늘어난 전월과는 달리 계절적 영향으로 인쇄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인쇄업종 등에서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에 따른 해외현지자동차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난 자동차부품업종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자동차부품,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니트,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인쇄, 공예,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요인은 판매부진으로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64.2%), 자금부족(9.4%), 경쟁심화(7.1%), 수익성 악화(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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