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4.09.29 15:49:02

2014년 8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5.3%로 전월대비 0.4%p 하락, 전년 동월대비 1.6%p 상승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35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309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10개체, 휴업 업체는 16개체(1.0%)이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미국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러시아 경제제재와 이라크 공습에 따른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 등이 여전한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의 투자심리가 확연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소비의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하는 등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계의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로 인한 일시적인 조업일수 축소로 줄어든 자동차부품업종,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수주물량이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직물업종, 계절적 비수기와 한정된 인쇄물량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된 인쇄업종 등에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니트,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공예, 인쇄,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 (60.6%), 자금부족 (11.9%), 계절적 영향 (8.0%), 수익성 악화 (7.5%), 기타 (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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