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자본시장법 지킨 금투회사 한곳도 없다’

2014.10.13 11:09:15

지난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이를 위반하지 않은 금융투자회사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내용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금융투자회사 127개의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를 보면 하나대투증권 24건, 우리투자증권 22건, 대우증권 19건, 신한금융투자 19건, 삼성증권 17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민 의원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금융투자회사들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투자자의 신뢰를 져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투자자의 신뢰를 져버리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감독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가 많은 증권회사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체 금융투자회사 중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 상위 10개 회사

 

 

 

회사명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9

 

합계

 

1

 

하나대투증권

 

0

 

0

 

5

 

1

 

14

 

4

 

24

 

2

 

우리투자증권

 

1

 

0

 

1

 

10

 

7

 

3

 

22

 

3

 

대우증권

 

4

 

1

 

5

 

0

 

0

 

9

 

19

 

4

 

신한금융투자

 

0

 

7

 

0

 

3

 

8

 

1

 

19

 

5

 

삼성증권

 

3

 

0

 

5

 

1

 

3

 

5

 

17

 

6

 

한국투자증권

 

4

 

4

 

0

 

0

 

0

 

8

 

16

 

7

 

동양증권

 

3

 

1

 

1

 

8

 

0

 

1

 

14

 

8

 

대신증권

 

4

 

3

 

3

 

0

 

2

 

1

 

13

 

9

 

한화투자증권

 

3

 

1

 

2

 

4

 

0

 

3

 

13

 

10

 

SK증권

 

2

 

1

 

0

 

0

 

4

 

3

 

10

 

 

 

합계

 

24

 

18

 

22

 

27

 

38

 

38

 

167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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