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의원 ‘대구청 세정지원건수 최다…지원액은 최저’

2014.10.20 09:40:12

대구지방국세청이 작년 가장 많은 세정지원 건수를 차지했지만, 건당 지원금액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대구청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대구청은 국세청 전체 세정지원건수의 32.2%를 기록했다.

 

■ 2013년도 유형별 세정지원 현황(단위 : 건, 억원)

 

구 분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건수

 

금 액

 

건당 지원금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344,275

 

58,257

 

0.17

 

99,449

 

22,884

 

234,716

 

31,959

 

10,110

 

3,415

 

서울청

 

42,252

 

14,813

 

0.35

 

7,885

 

3,403

 

33,100

 

10,082

 

1,267

 

1,328

 

중부청

 

37,774

 

10,654

 

0.28

 

12,841

 

3,606

 

20,612

 

5,976

 

4,321

 

1,072

 

대전청

 

57,315

 

8,123

 

0.14

 

25,423

 

4,323

 

29,932

 

3,424

 

1,960

 

376

 

광주청

 

48,150

 

6,195

 

0.13

 

15,335

 

3,512

 

30,884

 

2,356

 

1,931

 

327

 

대구청

 

110,775

 

8,037

 

0.07

 

11,347

 

2,354

 

99,061

 

5,538

 

367

 

145

 

부산청

 

48,009

 

10,436

 

0.22

 

26,618

 

5,685

 

21,127

 

4,583

 

264

 

167

 

 

작년 국세청의 세정지원현황을 보면 전체 34만4천275건 중 대구청은 11만775건으로 집계돼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많은 세정지원 건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원금액은 전체 5조8천257억원의 13.8%인 8천37억원으로 세정지원 1건당 지원금은 700만원에 불과해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올해 6월 현재 대구청 징수유예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징수유예는 2014년 6월 현재 2만1천956건 1천613억원으로 2013년 4만9천780건 3천655억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 2013~2014년 지방청별 징수유예 현황(6월 기준)(단위 : 억원)

 

구분

 

서울

 

중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13

 

‘14

 

‘13

 

‘14

 

‘13

 

‘14

 

‘13

 

‘14

 

‘13

 

‘14

 

‘13

 

‘14

 

징수유예

 

건수

 

19,522

 

11,389

 

16,779

 

23,542

 

24,719

 

14,810

 

18,381

 

13,179

 

49,780

 

21,956

 

24,149

 

16,332

 

금액

 

6,358

 

2,799

 

4,839

 

3,384

 

4,131

 

5,364

 

2,678

 

954

 

3,655

 

1,613

 

4,951

 

2,139

 

건당

 

평균금액

 

0.33

 

0.25

 

0.29

 

0.15

 

0.17

 

0.36

 

0.15

 

0.07

 

0.07

 

0.07

 

0.20

 

0.13

 

 

류 의원에 따르면 대구청 관할지역 사업체 중 86%가 종사자 4인 이하 사업체로 이들 기업은 전체 종사자의 32.4%를 고용하고 있다. 상위 5%의 기업은 전체 영업이익의 85~90%를 차지하고 있다.

 

류 의원은 “최근 내수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해 직접적인 어려움을 받는 곳이 중소자영업자이지만 이들에 대한 세정지원 규모는 매우 적은 실정”이라며 “그러나 징수유예처분은 급감하고 있어 대구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는 것도 장기적으로 국세징수에 도움이 되는 만큼, 중소자영업자와 서민들을 위한 세정지원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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