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강동복지관서 ‘재능기부’

2014.11.13 17:19:35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 前대전국세청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세금특강·세무상담 등 재능기부와 함께 식사대접, 청소 등을 통해 차가워진 바람 속 따뜻한 국세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봉사단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립 강동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강동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황선의 세무사는 이날 ‘알면 돈이 되는 세금상식’이라는 주제로 40여분간 맞춤형 세금특강을 진행했다. 상속·증여세 절세방법을 다룬 이번 특강에서 황 부단장은 자신이 개발한 ‘상속세계산비교표’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으며, 어르신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각 상황에 맞는 절세방법을 소개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황 부단장은 “세무상담은 세무사와 상담해야 절세를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며 “제대로 된 절세효과를 얻으려면 꼭 세무사에게 상담하는 게 최선책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금특강 이후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대 1 무료세무상담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 궁금했던 사항 뿐 아니라 세금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상담해주면서 봉사단의 재능을 다시 한 번 기부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후 봉사단은 세금특강을 청취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봉사도 이어갔다. 직접 배식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추워진 날씨를 훈훈함으로 채워갔다.

 

국세동우회에서는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휴대용 칫솔과 치약세트 700여개를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이건춘 국세동우회장(前국세청장, 건교부장관)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국세공무원 재직 시 익힌 세법지식과 재능을 세정취약계층에게 환원함으로써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고,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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