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세청 남대문별관 부지…역사문화 시설로 활용

2014.11.17 09:48:25

국세청 부지 활용방안 등 시민대토론회 개최

서울시가 국세청 남대문별관 부지의 향후 활용방안은 모색하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와의 상호점유재산 교환을 통해 내년 초 취득예정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부지를 역사문화 거점시설 및 시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서울시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의 특성과 활용방안’(위진복 UIA 건축사사무소장), ‘세종대로와 덕수궁 일원의 변화와 역사적 의미’(안창모 경기대 교수), ‘세종대로 일대의 품격과 위상 제고전략’(민현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상징축이며 근대 역사문화 자원이 남아있는 덕수궁 일대를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하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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