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배화여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2014.11.20 09:16:14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와 배화여자대학교(총장 김숙자)가 산학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서울세무사회는 배화여대 재학생·졸업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활동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공동연수 등을 수행키로 했다. 배화여대는 서울세무사회 및 회원사무소 임직원의 겸임교수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서울세무사회는 배화여대와 지난 18일 배화여대 글로벌컨퍼런스룸에서 산학협력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세무사회는 MOU체결과 함께 배화여대가 위치한 종로지역세무사회(회장 장한철 세무사) 소속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 정명(대표세무사 황선의) 등 20여곳을 배화여대 가족회사로 참여키로 했다.

 

특히 서울세무사회와 배화여대는 세무회계학과에서 계획 중인 산업체위탁반 개설과 관련,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색있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는 한편 회원사무소 여직원들의 이론적 발전을 위한 특별반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장과 학교가 함께 협업해 세무회계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과 호흡하고, 강의실 안의 이론적 교육을 넘어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가능한 직무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화여대의 세무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자 배화여자대학교 총장은 “배화여대 학생들의 이론과 현장 실무역량 배양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지방세무사회 및 가족회사로 참여해주신 종로지역 세무사분들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열심히 교육하여 세무회계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서울세무사회는 세무회계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세법전’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배화여대는 2014학년도에 새무회계과를 신설하고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미래의 세무회계분야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에는 정원을 120명으로 늘려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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