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김형중 청장 취임식 개최

2014.12.22 11:43:40

김형중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22일 오전 10시 대전청 대강당에서 대전청 국·과장 및 산하 15개 세무서장 .종사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김 청장은 “지금 우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자발적 성실신고세수를 극대화하고 확대되는 납세자의 NEEDS에 걸맞는 지원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한 차세대행정시스템의 개통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국세수입의 90% 이상을 자발적 성실신고를 통해 조달하고 있으므로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겠다”고 말하고, “납세자의 불만을 경청하고 개선하여 세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성실납세자들에게는 존경과 우대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또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법에 정한 세금을 정확하게 내도록 해야 하며, 애매하면 일단 과세하고 보자는 행정 편의적 과세 관행을 철폐하여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대기업. 대재산가의 불공정행위와 변칙거래,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행위, 지능적인 역외탈세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여 비정상적 탈세 관행을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김청장은 “일하는 방식을 현장중심으로 바꾸고 과세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여 분석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탈세자는 반드시 조사를 받는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정당한 과세처분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송무 인력의 전문화를 꾀하고 소송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우리의 마음부터 행동까지 바뀌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특정 개인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공들여 쌓은 신뢰가 일순간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형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전지방국세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국세행정을 펴 나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