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뱃세 인상에 따른 유통수익 사회공헌 사용

2015.04.15 15:14:59

 

 

KT&G는 정부시책에 맞추어 금년부터 담뱃세가 일제히 인상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세금이 인상되기 전인 작년 연말 공장에서 출고된 일부 제품의 유통수익을 사회공헌 사업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배는 제품 특성상 생산 후 판매점에 도달하기까지 약 1~6개월 소요되는 등 유통기간이 길고, 판매점 결품방지를 위한 안전재고 보유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담배 제품뿐만 아니라 유류, 주류 등 모든 상품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KT&G는 지난해 9월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평소 대비 104%까지 판매점 공급량을 확대하였고, 12월 중순부터는 120%까지 확대하는 한편 공장출고량은 30% 이상 대폭 축소하여 보유재고량을 최소화했다.

 

 

정부 추정에 따르면, 금번 세금 인상으로 담배수요는 약 34% 감소되며, 이 경우 KT&G는 향후 5년간 약 2조 원의 수익이 감소되는 등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감안하면, KT&G는 금번 일회성 유통수익을 모두 기업의 지속성 확보 등을 위해 재투자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G는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현재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 수준인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향후 4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복지 사업에 1,300억원, 문화예술 지원 분야에 1,300억원 기타 700억여 원은 글로벌 사회공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흡연환경 개선 사업 등에 총 3,300여억원을 사회와 상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기업의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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