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7일 민원24를 통해 영문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문운전면허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직접 찾아가거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교통범칙금·과태료 조회 및 납부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했었다.
행자부는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는 영문운전경력증명서를 민원24에서도 온라인으로 즉시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해외 특송료 등 매년 4억원 이상의 비용절감과 발급 간소화 등으로 민원편의가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정부3.0 취지에 맞춰 부처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