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징수실적 1위 15억여원 인센티브

2000.05.22 00:00:00

서울 서초區



서울市 서초구가 체납지방세 징수실적에서 1위를 차지, 인센티브 지원금 14억8천만원을 받았다.

서초구(구청장·조남호(趙南浩))는 최근 작년 한해 동안 체납지방세 1백33억5천여만원을 징수해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 체납 징수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송파구로 14억6천만원을, 3위는 노원구로 7억4천2백만원을 인센티브 지원금으로 각각 받았다.
서초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체납자 재산압류, 고액체납고지서  직접 방문전달, 징수담당공무원 지정, 자동차 번호판 영치, 적극적인 공매조치, 세무민원 예약제, 인터넷 무료 세무 상담 등 각종의 아이디어를 총동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로 세무민원업무 개선사업을 위해 세무종합시스템 서버를 우선 구입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하지 못했던 구민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의 증진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같은 인센티브 제도는 민선이후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각종 정책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납지방세 인센티브제는 체납시세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전체 체납시세 8%이상의 징수분 중 30%를 자치구에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제도다.



채상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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