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區, 체납車 번호판 영치

2000.07.13 00:00:00



서울市 도봉區(구청장·임익근(林翼根))가 체납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세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봉區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로 구정 운영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이같은 강도 높은 징수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2개월 동안을 `집중 자동차번호판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구·동직원으로 총 18개 `영치기동반'을 편성해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에 들어갔다.

구는 또 현장에서 체납여부를 즉시 확인한 후 영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치기동반'에 노트북을 지급, 적극 활용토록 했다.

도봉區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후 일정기간 경과후 세금을 내지 않은 차량 소유주에 대해서는 봉급 등 기타재산을 압류조치할 방침”이라며 “이번 집중 영치기간중 각 언론매체, 도봉區 소식지 등을 통해 체납시세 납부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민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해야 하는데 세금이 거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체납액 납부를 당부했다.



채상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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