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서울市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에서 `세무직 9급' 시험의 경쟁률이 3백65.2대 1로 나타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市는 지난 5월23일부터 26일까지 `2000년도 서울市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 마감한 결과 `세무직 9급' 시험 5명 선발에 1천8백26명이 지원해 선발예정 직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최근 밝혔다.

市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개 직종 2백85명.
응시원서 접수결과 3만4천3백80명이 응시해 평균 1백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임용시험에는 선발예정인원 총 23개 직종 3백33명에 3만4천1백36명이 지원해 9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市 관계자는 “이번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대동상업고등학교 등 2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응시자는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