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방세 징수 급증

2002.08.22 00:00:00

상반기 1천894억 거둬…전년比 16.5%늘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징수된 지방세는 대구광역시의 경우 4천64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천876억원에 비해 769억원이 늘어났는데 비율로는 19.8%가 증가한 셈이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천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3.0% 등록세 1천610억원으로 54.8%, 주행세가 세율인상 등으로 212억원이 징수됐다.

반면 담배소비세는 금연운동 확산으로 인해 26억원이 감소했으며, 자동차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된 차령에 따른 자동차세 차등과세로 지난해보다 자동차 대수는 5만여대 증가했으나 세액은 오히려 75억원이 줄었다.

따라서 경상북도도 올해 상반기 지방세는 1천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626억원에 비해 268억원이 늘어나 16.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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