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 정보화 전담기능 강화

2004.04.01 00:00:00

전라남도, 지방세수 증가따라 과세전산화 추진


전라남도는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 추진에 의해 지방재정 수요 및 지방세수가 갈수록 증가되고 있어 지방세정 정보화 전담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지방세정 정보화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전산 표준코드 정비를 비롯해 과세대장 전자화, 징수부 전산화 등의 정보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일선 시·군에 미설치된 지방세정 정보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지방세정 정보화 발전 5개년계획 수립과 과세대장의 전산화 사업을 추진토록 일선 시·군에 시달했다.

현재 납세자의 지식정보화 사회 구현에 부응할 수 있는 질높은 세무행정서비스 요구 증대로 지방세정의 정보화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선 시·군 세정부서에는 정보화 인력이 미배치됐거나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현격히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방세수의 경우 지난 '98년 4천795억원에서 지난해 7천701억원으로 60%가 증가했으며 과세건수 또한 '98년 529만4천건에서 지난해 938만6천건으로 77%가 늘었으나 지방 세무공무원은 1천147명에서 36%가 감소한 742명으로 나타나 지방행정 정보화 전담기능의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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