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납 급증 1분기 3천408억

2004.07.01 00:00:00


인천광역시의 1분기 지방세 체납액이 전년도 대비 6.7%(270억원) 늘어난 3천408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은 전년도 4월말 기준 7천350억원이었지만, 올해의 경우 7천395억원으로 약 40억원이 늘었다. 이 중 체납규모는 지난해 3천130억원에서 올해 3천40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270억원이 늘어났다.

지방세 징수율도 지난해 57.4%에서 올해는 53.9%로 줄어들었다.

현재 인천시 체납 지방세 중 시세는 3천17억원, 구세는 356억원, 군세는 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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