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균등할주민세 114억 부과

2004.08.23 00:00:00

경기 불황여파 개인·법인사업자 큰폭 감소


부산광역시의 올해 균등할주민세 부과대상 개인사업자는 7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800명이 줄었고, 주민세 부과액도 38억4천만원으로 1억9천만원 감소했다.

또한 법인의 경우도 2만6천여개로 집계돼 작년 대비 141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에 부과된 주민세는 18억9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6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부산교통공단이 올해부터 과세대상에 포함돼 4천600만원이 부과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개인에게 부과된 주민세는 118만여가구에 56억2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5천가구, 금액으로는 6천900만원이 증가했다.

부산시의 올해 균등할주민세 총액은 11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9%, 금액으로는 1억3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산시 세정과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경우 경기불황의 여파로 폐업을 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개인사업자의 연간 매출액이 기준이하로 줄어든 것이 주민세 부과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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