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1인당 지방세 61만원

2004.09.23 00:00:00

부산시, 내년 징수목표액 2조3천억 책정


부산광역시는 최근 내년도 지방세 총 징수목표액을 올해 2조1천486억원보다 1천67억원(0.5%) 늘어난 2조2천552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부산시민 한사람이 부담하는 지방세는 61만1천원으로, 올해 58만2천원보다 2만9천원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에 부동산 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방세의 주요 재원인 취득세와 등록세를 올해보다 각각 32억원과 233억원을 줄여 잡았고, 주민세도 내수 부진에 따른 법인의 실적 감소와 정부의 국세 감세정책 확대 등에 따라 27억원 줄여 편성했다.

반면 도시계획세와 공동시설세는 부동산 과표 3%P 인상방침에 따라 올해보다 127억원과 22억원 높게 책정했으며, 담배소비세도 정부의 가격인상에 따른 세율인상을 반영해 120억원 늘려 책정했다.

또 레저세의 경우 내년 5월 부산·경남 공동 경마공원 개장을 감안해 195억원 늘려 잡았고, 자동차세도 승합차의 승용차 세율전환으로 74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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