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서진욱 신임 청장 취임식 개최

2016.12.16 16:59:43

부산지방국세청은 16일 오전 10시 부산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하여 제 59대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진욱 청장의 취임사에서 “앞으로 국세청 50년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할 중요한 시기에 부산청장 으로서 여러분과 같이 근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느낀다고”전하고 서진욱 청장은 부산청 전 직원들에게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납세자를 세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청렴하고 당당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당부와 약속을 말했다.

 

또한 “부산청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역량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성 명 : 서 진 욱(徐鎭旭)(’64년생)
○임 용 : 행시 31회 
○1982 계성고등학교 졸업
○1986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95 미국 UC버클리대학교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2003.08.~2004.07. 상주세무서장
○2004.07.~2005.07. 교육원 국세교육1과장
○2006.01.~2006.06. 동울산세무서장
○2006.07.~2006.10. 국세청 법무과장
○2006.10.~2009.07.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
○2009.07.~2010.12.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2011.01.~2013.06. 뉴욕총영사관 근무(파견)
○2013.06.~2014.01.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2014.01.~2014.12.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2014.12.~2015.12.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2015.12.~2016.12. 대구지방국세청장

 

 

 

한편 서진욱 부산청장은 기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

 

1.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먼저, 부산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아울러, 폭넓은 경륜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부산청을 잘 이끌어 주신 최현민 청장님께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했다.

 

부산청은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경제권과 관광산업의 중심인 제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조선‧자동차‧석유화학‧기계장치 등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제조업 생산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최근 주력 산업인 조선업종의 극심한 불황과 저성장 경제기조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 있으며,특히, 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영세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동남경제권의 주요 경제기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맡겨진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서의 역점 추진사항은?

 

국세청은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청장으로서 다음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첫째, 납세자를 세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정상적인 경영활동에는 세무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세정을 신중하게 운영하고,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음, 둘째, 성실납세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공평과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것 ‘더욱 편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성실납세는 최대한 지원하고, ‘보다 고르게 과세’할 수 있도록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은 엄정하게 대응하겠음. 이를 통해 ‘성실신고 만이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준법과 청렴을 세정 전반에 정착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당당하고 활기찬 부산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지역 주력업종인 조선업종의 극심한 불황으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며, 앞으로의 경기전망 또한 불투명하며, 기업들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운영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은 성실신고 유도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운영하여 세무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고, 자금경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납세유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여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구조조정‧수주절벽 등으로 침체에 빠진 조선기자재 업종은 관련 사업자 명단을 직접 수집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할것으로 했다.

 

아울러, 「현장소통의 날」, 「지역 경제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세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며, 영세납세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상공인과 영세중소법인 등에게 세무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영세납세자가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녀장려금’과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와 같은 복지세정 업무도 차질 없이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 내년도 세수 전망과 세수확보 방안은?

 

현재 우리 경제를 둘러싼 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아 내년도 세수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여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국세청의 소임이라 생각하며, 국세청 전체 세수의 90% 이상이 납세자들이 스스로 신고‧납부하는 ‘신고 세수’인 만큼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촘촘하게 구축된 과세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숨은 세원 발굴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대다수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고의적‧지능적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하여 ‘성실납세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5. 지역 납세자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납세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부산지방국세청은 납세자들이 성실신고 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들이 세금문제 걱정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경영애로기업, 영세납세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성실한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것 이며, 무엇보다도 납세자와 항상 소통하면서 작은 불편하나도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 부산지방국세청이 되도록 노력 할것으로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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