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전주시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됐다.
시는 전체 토지 19만3천912필지 중 비교표준지 3천367필지를 활용, 조사대상 토지인 11만1천96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산정 결과 전년에 비해 지가가 상승한 필지는 7만6천887필지(69%)이고, 하락한 필지는 1만3천536필지(12%)에 그쳤으며, 보합세를 보인 토지는 1만8천638필지(14%), 신규 조사대상 토지는 2천908필지(2%)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전체 조사대상 11만1천969필지 172㎢의 공시지가 총액은 14조961억원으로 평당 평균 27만원으로 조사됐으며,전년 대비 2006년 개별공시지가의 지가변동률은 완산구 9%, 덕진구 7.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상림동(74%) 중동(78%)이고 하락한 지역은 중앙동3가(-13%)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의 기준시가와 종합토지세,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및 기타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료 산정, 지역의료보험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장은 7월30일까지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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