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9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총 27개 사업에 15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았다.

도는 금번에 배정되는 특별교부세를 활용，오는 10월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 체전 경기장 주변도로망 확충 마무리 공사와 체육시설 마무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건의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교부세사업은 총 27건으로 주요 사업은 구미시 광평중학교앞 도로 개설 9억원, 안동시 이송천∼교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9억원, 영주시 풍기상수도 노후관 개체공사 6억원 및 의성군 안계상수도 배수관 부설공사 9억원 등이다. 또한 영양군 종합복지관 건립 7억원, 영덕군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확장 9억원, 고령군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설치 5억원 및 울릉군 지방어항시설 보강 5억원 등이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배정된 특별교부세 사업들을 조기 집행해 지역주민의 숙원 해결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 지원예산 확보활동을 벌여 지역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