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업무를 중단했다가 재개한 삼성·서초·역삼세무서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다시 업무를 중지했다.
삼성·서초·역삼세무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납세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업무를 일시중지한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6월 이들 세무서가 입주한 강남통합청사는 역삼빌딩 내 확진자 발생으로 건물이 폐쇄된 바 있다.
이어 지난 26일 청사에서 근무하던 공익근무요원이 확진돼 업무가 일시중단됐고, 다음날인 27일 오전9시부터 필요한 방역을 마치고 업무를 재개했다.
그러나 서초세무서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추가 확진자 판정을 받아 같은날 오후3시경 다시 업무중지를 결정했다.
해당 세무서들은 “긴급한 업무는 강남, 송파, 반포 등 인근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인터넷 홈택스 등을 통해 처리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 “업무가 조속히 정상화돼 납세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