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국세체납비율 1위

1999.10.07 00:00:00

부도기업·인구이동 늘어 체납관리 어려워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이 전국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국세체납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국세청이 김재오 의원(한나라당 경남진주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9년7월말 현재 체납액이 순징수결정액 2조2천8백85억원중 19.3%인 4천4백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평균 10.7%에 비해 9%나 높은 것이다.

이같은 국세체납액 발생률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97년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체납발생비율이 무려 31%에 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구청의 체납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구지역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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