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署 새 보금자리 마련

2000.04.03 00:00:00



대전세무서는 지난 20일 이용진 (李庸鎭) 대전청장과 김경수 서대전서장, 중구청장, 납세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이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용진 대전청장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청사가 낡고 협소해 납세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려 왔으나 이제는 쾌적한 청사가 마련되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납세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모범세무서로 가꿔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태수 서장은 “구 청사는 40여년 된 노후건물로 지난해 제2의 개청에 따라 동대전세무서와 통합되어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사이전이 시급히 요구돼 지난해 3월 구 법원 및 검찰청사를 인수받아 개·보수하고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어렵게 확보한 청사인 만큼 정성을 기울여 제2의 개청 취지에 걸맞는 납세서비스 제공과 세부담형평성 제고를 위해 성의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同署는 청사이전으로 3천9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7백평규모의 식당 휴게소 체력관리실 여직원실 등을 확보하는 등 직원들 복지가 크게 향상됐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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