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세 실현 세정개혁 완착”

2002.01.21 00:00:00

전분야 내실화 통한 선진화 강조


임오년 새해를 맞아 이주성(李周成)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지역실정에 맞는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세수·세원·조직관리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부산廳에 부임한 지 두달여 지났다. 그동안 일선 署 순시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느낀 소감은?
“정말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다. 본인이 부산청장으로 취임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두달이 넘었다. 그동안 소관 국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일선 순시를 통하여 우리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하는 것을 느꼈으며 세무행정의 개혁과 발전이 친절한 세무관서로 거듭 태어났다는 것을 지역경제인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었다.”

-올해의 부산廳 세정운영방향은?
“올해의 국세행정 기본방향은 `선진세정'이다. 따라서 부산廳에서는 ▶지역간·업종간의 공평과세 실현 ▶납세자 중심의 납세편의 향상 ▶기본업무 충실을 통한 과세 인프라 구축 ▶세수 확보를 통한 건전재정 지원 ▶직원복지 증진 등 본 청장님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그동안 추진해 온 세정개혁을 더욱 내실화 하고 완전 정착시킴으로써 모든 분야를 선진화 할 계획이다.”

-본 청장의 선진세정 운영에 따른 부산廳의 역점추진 업무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 부산廳의 국세행정의 방향은 납세자 중심의 납세편의 증진과 업종간·지역간의 공평과세의 실현을 이룩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에 역점을 둘 것이다.”

-자금난을 겪고있는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은?
“부산지역의 경제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지역경제의 회복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생산적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출기업이나 자금애로 기업 등에 대하여는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납세담보 완화 등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도 부산廳의 실질 세수가 전년보다 감소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기업 및 자금애로 기업 등에 대하여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기도 했다.”

-직원의 복지향상과 사기앙양을 위해 구상하는 내용이 있다면?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수범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표창 및 인사우대 조치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하여는 해외 단기배낭여행 등을 확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조직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여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독신자나 원거리 거주자가 기숙하고 있는 노후된 합숙소의 시설을 보수하여 쾌적한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한마디.
“먼저 임오년 새해를 맞이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부산廳 관내 납세자 여러분과 2천5백여 부산廳 국세공직자 모두가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아울러 올 한해도 국가재정을 위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종사직원께는 납세편의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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