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 최우수관서 구미署

2002.03.11 00:00:00

전직원 단결 친절세무서像 확립



올해 전국 최고관서의 영예는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구미세무서(gumi@nts.go.kr, 서장·조명연(趙明衍) 사진)가 차지했다. 구미세무서는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자 및 섬유산업이 주력업종인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구미시 및 칠곡군을 관할하고 있는 구미세무서가 이같은 영광을 차지한 것은 관리자들과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다. 전 직원의 이같은 단결은 2001년 상반기 심사분석 평가에서 A등급(탁월)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 치밀한 세수관리로 전년대비 1백41%를 초과하는 목표세수를 달성하는 등 세무서 고유업무를 충실히 함은 물론, 전국 세무서 중 처음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신고안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납세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구미署는 국세청 청소년세금교육사이트를 각급 학교의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내실 있는 학생세금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를 전국 관서로 전파하기도 했다. 이같은 납세서비스 개선노력으로 지난해 상반기 납세자만족도 조사에서 지방청내 1위를 차지했고, 인터넷상으로 불친절 사례없는 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지상목표인 공평과세 구현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실상이 반영되는 업종별 분석기법을 강구해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한 결과 취약분야 사업자들이 전년에 비해 1백55%이상 수입금액을 신고했다. 이는 본청에서 실시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세법질서 확립을 위한 음성·탈루소득자 관리는 말 그대로 치밀하게 관리했다. 이를 위해 정보수집전담반을 3백65일 매일 가동해 지속적으로 정보수집활동을 벌여 누적 관리했다. 본청에서는 정보수집전담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우수관서로 지정했다.

구미署의 이같은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유공공무원을 선발해 분기별로 포상금을 지급하고, 구내식당과 합숙소를 개선하는 한편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 올해 합숙소 증축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학과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해 길거리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공무원 체육대회 등에 출전하는 등 지역사회의 체육·문예·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세청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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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구미세무서 전경.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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