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분위기속 참친절 나온다

2002.03.21 00:00:00

孫 국세청장 대구廳 방문


○…지난 15일 경주세무서와 대구지방국세청·동대구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한 손영래 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순시에서 최명해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 성실히 근무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실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청장은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경기가 장기적으로 침체돼 주력 대기업들의 부도와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협력업체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펼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구廳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손 청장은 대구廳이 청장이하 전 직원들이 업무추진에 전력해 지난해 업무심사분석 종합평가에서 대구廳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언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손 청장은 “대구의 주력산업이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섬유산업이 장기간 경기불황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국세청은 특히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최대한으로 자제하고 세정지원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청장은 “건설업과 철강업 등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이들 업종들에 대해서도 세정지원 방안으로 세무조사를 적극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평과세 차원에서 세정을 문란하게 한 무자료거래나 위장가맹점, 음성·소득탈루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세원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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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국세청장은 지난 15일 대구지방국세청을 순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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