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세무서(namdaemun@nts.go.kr, 서장·김정환 <사진>)가 지난 제36회 납세자의 날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어공개모집에서 우수모범 관서로 선정됐다.

남대문署는 김정환 서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표어공개모집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모두 90여점의 표어를 모집했다.

이 중 박옥주 조사관이 제출한 `웃는 얼굴 열린 세상 밝아지는 국세행정'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정경석 과장의 `남대문은 국보 1호 우리 직원 친절 1호'가 은상을, 조병수 조사관의 `웃고 하는 친절행정 사랑받는 세무관서'와 장승남 조사관의 `오시는 분 따뜻하게 가시는 분 편안하게'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남대문署는 입상작을 코팅해 세무서 복도와 화장실 등에 전시해 놓고 있어 직원은 물론 내방 납세자들이 관심있게 보며 흐뭇해 하고 있다.

기존의 친절표어는 본청에서 일괄적으로 채택, 배부·게시해 직원들의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번 공개모집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져 납세자에 대한 친절의식이 한층 제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표어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남대문署는 매년 납세자의 날에 표어공개모집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당선작은 게시후 회의실에 보관·게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