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署 제1회 정례탁구대회

2002.05.16 00:00:00

거리감은 해소하고 업무의욕은 고취해


남대문세무서(namdaedmun@nts.go.kr, 서장·김정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별관 대회의실 2층에 마련된 탁구장에서 제1회 정례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과 친선 대항으로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까지, 오후 6시이후에 회의실 책상을 치우고 마련된 2대의 탁구대에서 진행된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의 3전 2승제로 여자단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간부혼합복식으로 구분해 종목별 참가선수의 중복출전은 금지한 대신 과별 복수팀 출전은 허용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간 화합과 사기는 물론 상하간 거리감도 해소돼 업무 성취의욕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날인 지난 10일에는 간부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과회 및 시상식을 가져 경기를 통해 서로를 잘 알 수 있게 됐고 직장 분위기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탁구동호회 간사인 김호성 조사관은 “이번 대회기간 중 김정환 서장님이 직접 참여해 경기를 갖는 등 상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져 재미있고 유익한 대회를 펼쳤다”며 “탁구를 잘 못치는 직원들의 경기에서 관람한 동료들은 폭소를 자아내는 등 분위기가 고조돼 직원화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조사과와 세원관리1과가 최종 성적이 동점으로 나타나 득점에서 앞선 세원관리1과가 최종 우승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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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세무서는 최근 제1회 정례 탁구대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정경석 세원관리1과장의 경기모습〉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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