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신영균) 축구동호회 '벅스'팀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종합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직원간의 친목 도모 및 건강증진을 위해 고양시 덕양구 조기축구회와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 벅스팀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덕양구 조기축구회와 대등한 경기를 보여줘 이를 지켜본 주위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승리는 못했지만 직원간의 친목을 다지며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참가한 회원들은 말했다.

그러나 벅스팀은 평소 참석률이 매우 높았으나 이날 따라 과별행사가 많아 참여율이 저조했다면서 이번 경기의 패인 중 하나로 참여선수가 부족을 꼽으며 아쉬워했다. .

경기에 참석한 벅스팀 관계자는 "승패에 상관없이 즐기는 축구를 하기 위한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가 끝난 후 푸짐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수 등을 나눠 먹으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규회원 가입도 많아지고 좋은 구장도 확보했는데도 최근의 회원 참여율이 다소 저조해진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