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이재우) 축구동호회 '벅스'팀의 식을 줄 모르는 축구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서대문署 '벅스'팀 회원들이 주중에는 바쁘게 부가세 확정신고업무에 매진하고 매 주말이면 어김없이 축구장을 찾아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풀며 즐기는 축구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기 때문.

'벅스'팀은 지난 19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불구하고 고양종고 조기축구회와 3게임을 치르는 등 경기에 열의를 보이는 한편, 지난 26일에도 농협잔디구장에서 본청팀과 경기를 갖는 등 매주 자체 경기 및 대외경기로 축구사랑을 키워하고 있다.

특히 '벅스'팀은 경기가 끝난 후 자발적으로 준비한 음식 등을 나눠먹으며 친분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고, 휴일 나들이 겸해 가족들과 동반 참석, 매주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즐거운 경기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농협구장을 주말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매주 부담없이 축구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벅스'팀의 축구사랑을 이을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이유라는 의견도 회원들은 제시한다.

이정열 징세과 관리계장은 "서대문署 동호회 중 매우 활동적인 축구동호회인 '벅스'팀은 당초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 유지를 위해 만들어졌다"며 "즐기는 축구로 표방하는 동호회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들의 참여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