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署 청사신축 '첫삽'

2003.08.14 00:00:00

1천814평규모 내년 11월 완공목표


그동안 일부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청사 신축이 늦어졌던 의정부세무서(uijeongbu@nts.go.kr, 서장·이대형) 신청사 기공식이 지난 7일 홍문종 국회의원과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명예 세무서장, 성실납세자, 고충처리위원 및 과세적부심 의원 등 지역인사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옆 의정부시 의정부동 산1-5에서 열렸다.

이대형 의정부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눈부신 발전과 납세자의 증가에 따라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수요 또한 대폭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불편과 비좁고 낡은 청사로 납세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쾌적한 민원봉사실의 설치, 충분한 주차 공간의 확보 등으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지 면적 5천207평, 건축면적 598.81평, 연면적 1천814.86평에 총공사비 67억1천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오는 2004.11월에 완공된다. 건축공사는 민성종합건설(주), 명신종합건설이며 전기공사는 남경전기와 신성기전이, 통신공사는 경일위성전자가 맡게 된다.

의정부세무서는 지난 '64.10월 준공된 건물로 본체 균열이 계속되고 지난 '98년 수해시 청사건물 침수로 인해 균열이 가속화돼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에 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정밀진단을 요하는 건물로 통보받았으며, 현 청사가 종사 직원수에 비해 크게 비좁고, 주차공간의 절대 부족으로 인해 징세과와 전산입력실이 상공회의소를 임차해 쓰고 있는데다 진입로가 소방도로와 접해 교통 혼잡으로 내방납세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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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의정부동 산1-5번지에서 열린 의정부세무서 신청사 기공식 장면.<사진은 기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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