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署 업무혁신 눈길

2003.10.06 00:00:00

HTS서비스 이용률 제고 민원업무 課別 효율 분담


도봉세무서(dobong@nts.go.kr, 서장·장인모)가 署의 얼굴격인 민원실을 대폭 정비하고 탄력적인 업무 분담에 착수하는 등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장인모 서장<사진>은 "우리 署에는 민원인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며 "민원실 업무를 각 과별로 효율성 있게 조금씩 나눠 분담하고 HTS서비스를 적극 권장해 내방 민원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도봉署에는 민원인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순번 대기표도 거의 유명무실할 정도록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15명의 민원실 직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사업자등록증과 관련한 업무 편중현상을 시간대별로 나눠 처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전용 팩스를 민원실 최전방에 배치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송희춘 민원실장은 "현지확인 업무 등 기본적인 업무 수행을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의 상호 지원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조정하고 있다"며 "민원실은 署의 얼굴인만큼 민원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署를 방문한 한 장애인 납세자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상담직원을 바로 만날 수 있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빨리 마무리 돼서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