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서비스 이용률 제고 민원업무 課別 효율 분담
도봉세무서(dobong@nts.go.kr, 서장·장인모)가 署의 얼굴격인 민원실을 대폭 정비하고 탄력적인 업무 분담에 착수하는 등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장인모 서장<사진>은 "우리 署에는 민원인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며 "민원실 업무를 각 과별로 효율성 있게 조금씩 나눠 분담하고 HTS서비스를 적극 권장해 내방 민원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도봉署에는 민원인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순번 대기표도 거의 유명무실할 정도록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15명의 민원실 직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사업자등록증과 관련한 업무 편중현상을 시간대별로 나눠 처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전용 팩스를 민원실 최전방에 배치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송희춘 민원실장은 "현지확인 업무 등 기본적인 업무 수행을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의 상호 지원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조정하고 있다"며 "민원실은 署의 얼굴인만큼 민원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署를 방문한 한 장애인 납세자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상담직원을 바로 만날 수 있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빨리 마무리 돼서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장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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