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국세공무원 되자!"

2003.10.23 00:00:00

신임 조준익 안산서장 취임식서 당부


안산세무서는 지난 14일 회의실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준익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조준익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안산지역은 반월·시화공업단지로 분포돼 있으며 우리 관서가 관할하고 있는 관내 지역은 어느 지역보다도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공단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으로 납세자들이 편안한 가운데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또 "아직도 대민봉사 기관이어야 할 국세청이 권력기관으로 인식되고 있고 과세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이러한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보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토대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 관서로 공평세정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서장은 특히 "홈택스서비스 가입 권장과 전자신고 확대 등 친절한 세무서가 되도록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조 서장은 또한 "참여정부 출범이후 국세행정의 업무는 타 부처와는 달리 매우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받고 있으며 기업체들은 세계화, 정보기술의 혁신으로 인한 과학·전산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법지식뿐만 아니라 정보화 디지털시대에 맞춰 컴퓨터, 어학, 국제거래분야 지식 등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자기계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동일체 의식을 갖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다함께 동참하며 동료직원간의 신의와 협동하는 마음자세로 인화단결해 즐겁고 신명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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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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